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집에서 뒹글거리다.. 오늘도 터벅터벅 무거운 다리를 끌고 나가봅니다.
비는 오고 갈데는 없고 차에서 멍때리다 핸드폰을 들어요.
실내를 찾아 어디갈까 고민하는데 딱히 갈데가 없네요. 아니 어디 가야될지를 모르겠어요.
무작정 동네 가볼만한 곳으로 검색. 가볼만한 곳은 많은데 가고싶은 곳이 없으니 의미가 없네요.
그냥.. 그냥..비가 오니까 따뜻한 국물로 속이나 채워보자.
숭늉으로 인터넷을 뒤져 봅니다ㅎ 노인네같이.
"숭늉" 치니까 딱히 뭐가 안나옵니다.
뭐라고 칠까.. 돌솥 추어탕? 한식? 이거 저거 막 찾아 봅니다.
그냥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으니 먹을만한게 많이 나오는데도 다 스킵합니다.
왜이러지ㅎ 메가리가 없어요 기가 허헤졌나 ㅎ
비가 오니 발길따라 가본곳으로 그냥 또 갑니다. 자주가는 쇼핑몰 식사코너로..
수많은 식당이 즐비해있는데 땡기는게 없네요.
그냥 지금 내가 서있는 여기서 제일 가까운 식당으로 가요.
강민주의 들밥이라고 적혀있네요. 사람이 무수히 많습니다.
나는 의욕이 없으나 사람 붐비는 곳에서 에너지도 받고 배를 채우려 들어갑니다.
저는 그냥 기본으로 시켜요. 들밥 밥상.
엄청 정갈하게 나오네요... 일단 비주얼 합격.
슬슬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여기에 뜨끈한 숭늉 한사바리. 좋네요 ㅎㅎ
여기는 밥과 쌈이 무한 리필이에요. 쌈밥집에 가면 맛있는 그런 알싸한맛의 쌈들이 많아요. 보약같은 느낌으로다가
의욕없는 하루였지만 식사를 하면서 점점 힘이 납니다. 그냥 막 체인점 느낌의 그런 흔한 맛이 아닌.
반찬들이 레알 맛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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