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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2동탄 가볼만한곳] 소림 마라(마라탕, 꿔바로우)

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오랜만에 마라탕이 땡겨 집 근처에서 배달해봅니다.

 

예전에 대림동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라탕 집에서 찐 마라탕을 처음으로 먹었었는데.. 그땐 마..라.. 향이 너무 심하고

 

더욱이 샹차이가 수북이 있기에..  첫 느낌은 좋지 않았습니다ㅎ

 

그런데 최근에 마라탕집에 많이 생기고 맛이 어느 정도 좀 한국화? 된 느낌에 요새는 먹을만하더군요.

 

입맛이 바뀌는 건진 몰라도 이렇게 한 두 번 먹다 보니 가끔 이렇게 생각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늘처럼 마라탕이 땡기는 날 집 근처 소림마라에서 마라탕 하고 꿔바로우를 시켰습니다.

 

요청사항에..

1. 마라는 가능하면 적게 넣어주세요.

2. 샹차이는 넣지 말아 주세요.

 

ㅎㅎ 이래야 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왼쪽은 마라탕, 오른쪽은 꿔바로우예요.

 

다행히 주문했던 대로 마라향이 심하지 않고 샹차이가 없습니다.

 

가격은 마라탕이 팔천원!  꿔바로우가 일만팔천원!

 

마라탕 가격은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인데 꿔바로우는 양에 비해서 좀 비싼 느낌이 있네요.

 

사실 실제 마라탕 집이나 중국집에 가서 먹어도 가격은 비싸긴 하더라고요.

 

마라탕 확대 샷.  부속들이 많아요.

 

국물을 한 숟갈 한숟갈 먹다 보면 계속 들어가요. 여기에 소주도 한잔 하면 딱 좋겠네요.

 

 

꿔바로우 확대 샷.

 

보통 다른 집은 노란색? 혹은 무색의 설탕 양념인데 여기는 빨간 맛입니다. 마라향이 좀 나구요.

 

배달하기 전에 후기를 봤는데 손님이 너무 바삭하게 튀겨서 딱딱하다?..라는 말에 저희 집으로 온 꿔바로는 좀 덜 튀긴 느낌ㅎ

 

저는 좀 더 바삭한 게 좋은데...ㅎㅎ  개취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달 봉지를 펼치니 요런게 있네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여요.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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