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한 걸음] 빠르게 종잣돈 모으는 방법 (적금 풍차 돌리기)

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종잣돈입니다.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드머니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종잣돈 모으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는 최소 3천만원은 모아야 주식이든, 부동산 투자든 자산증식에 영향력이 있을 정도의 금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몇백만원 예수금 가지고 주식을 해서 이득 또는 손실을 보더라도 큰 의미 없는 숫자임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날그날 잘 벌어봐야 치킨값 정도죠. 

 

물론, 큰 금액으로 하면 큰 금액을 손실 볼 수 도 있고, 더욱이 그것이 주식이라면 쉽게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증식을 위해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하고 포트폴리오를 잘 활용하여 주식 투자하고, 또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3천만원이면 위치나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형평수 청약 시 입금 가능한 계약금 정도의 수준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다시 돌아와서 빠르게 종잣돈 모으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풍차 적금 돌리기"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거에요. 또 여러 가지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들이 있지만, 저는 이 방법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서 한 달에 예금으로 백만원씩 넣어야지 하는 이런 맹목적인 것이 아주 위험합니다.

 

다달이 예금을 넣다 보면 누락하는 경우도 생기고, 어떤 급한일로 인하여 한달 한달 미루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적금을 활용해야 합니다. 적금이 예금보다 금리가 비싸서는 절대 아니에요.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적금도 이자를 생각하고 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몇백만원을 적금에 넣어도 만기 때 세금 제외하고 받는 이자는 몇만원 수준이니까요)

 

풍차 돌리기 적금은 월 10만원씩 그리고 다달이 1개 통장씩을 추가 개설하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월 십만원씩 다달이 통장을 추가하게 되면 정확히 2년이면 3천만원이 통장에 모이게 됩니다.

 

아래와 표처럼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2년 뒤 나의 10만원짜리 적금 통장은 총 24개가 됩니다.

 

확대하면 아래 그림입니다.

통장만 24개라... 통장만 봐도 배가 부르겠어요 ㅎ

 

이 프로세스가 3천을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전체 그림은 대충 이런 모양.. 뒤로 갈수록 넣어야 되는 금액 빼곡하네요.  다달이 적금 통장이 늘기 때문에 24개월차에는 10만원씩 24개의 통장에 총 240만원 넣어야 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급여가 충분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후반부에 가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하는 종잣돈 모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생활의 힘듬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혹, 이런 방법이 부담되신다면 월 MAX 120만원 납입으로 시뮬레이션 돌려 봅니다

 

 

이 방법은 적금통장을 최대 12개로 월 납입금액 최대 120만원을 가지고 풍차 돌리기 적금을 시뮬레이션 한 그림입니다

 

후반부 납입금액의 부담이 줄어든 대신 기간이 늘어나게 되죠. 

 

확대하면 아래 그림입니다.

 

 

이 방법은 30개월짜리 방법입니다. 만기가 되면 그 통장은 해지하고 24번째 개설 통장까지만 10만원씩 저축하는 거죠.

 

월 최대 납입 금액 120만원이면 신입사원, 사회초년생들 모두 허리띠 졸라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단, 이 방법은 반드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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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한걸음] 돈에도 감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