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종잣돈 3천만원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단, 이 방법은 투자를 위한 종잣돈 모으는 방법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성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후반부로 갈수록 납입해야 되는 비용들이 늘어나기 때문 매달 저축 금액의 부담으로 생활이 궁핍해질 수 있습니다.
생활의 궁핍이 장기화되면 의욕이 떨어지게 되어 중간에 그만하게 되기 쉽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짧고 굻게 치고 빠지시기 바랍니다.
- 돈에도 감가가 있습니다.
내 돈을 내가 가지고 있는데 감가가 된다? 돈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안 쓰면 되는 것을...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물가상승률이라는 이름으로 돈에 감가가 적용되는 겁니다.
이를테면 짜장면이 2000원 하던 시절이 있었겠죠. 2000원이면 짜장면 하나를 먹을 수 있는 화폐의 가치인데,
지금 짜장면의 값은 얼마인가요? 대략 6000이라고 하면 짜장면 한 그릇의 가치는 똑같은데 상대적으로 화폐가 6000원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돈을 더 들고 와야 먹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당연히 물가가 올라서... 그렇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그때 당시 2000원을 은행에 넣었더라면 지금 6000원이 되었을까요?
2000원이 6000원이 되려면 300%가 올라야 됩니다. 시간도 아주 오래걸릴 뿐더러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이자율 대비 물가상승률이 높다는 얘기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선 내 돈을 은행에 그냥 주고 있는 셈이죠.
물가상승률은 매년 1~3%씩 꾸준히 오르네요.
은행 이자 기준금리라고 할 수 있는 최근 10년간의 코픽스 금리는 매년 떨어집니다 ㅜㅜ
결국 은행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은행은 예, 적금이라는 좋은 이름으로 내 돈을 가져가는 꼴입니다.
은행에 저축하지 말고 차라리 차, 쇼핑, 등 물건을 사는 게 좋을 수 도 있겠습니다.
다만, 물건을 사더라도 감가가 많이 떨어지는 물건은 지양하시는 게 좋겠죠.
어찌됐든 물건을 사면서 나의 자산은 줄어들게 되니까요.
그러나 저라면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돈을 쓰지 않겠습니다!!
예전에 연예인 누가 그랬던 말이 생각나네요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 명언입니다 ㅎㅎ
돈이 있다면, 종잣돈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가장 강력한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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