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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한 걸음

[재테크 한 걸음]좋은 빚 레버리지(leverage)

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오늘은 레버리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레버리지(leverage)라는 말을 아시나요?  

 

레버리지의 사전적 의미는 "자산 투자로부터의 수익 증대를 위해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가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을 총칭하는 말이다"라고 네이버에 나와있네요.

 

쉽게 얘기하면 돈을 빌려다가 부동산 등의 투자하여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통장에 1억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사실 1억이란 금액은 재테크하기에는 상당히 제한적인 금액입니다.

 

그러나 은행에 도움을 받으면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발생시키려고 합니다.

 

3억짜리 아파트를 매입하여 월세 수익을 받기 위해서는 2억의 자금이 더 필요합니다. 

 

은행에서 2억을 대출받습니다. 매매 가능금액인 3억을 만들어 아파트를 구입 후 월세를 놓습니다.

 

월세수익은 보통 대출이자를 내고도 내 손에 추가 수익이 들어오게 됩니다.

 

결국, 내가 레버리지를 이용해 만들어놓은 시스템(아파트)으로 인해서 세입자가 내 집의 대출을 갚아주며, 추가로 다달이 용돈까지 챙겨주는 셈이죠.

 

아주 정석적이고 긍정적인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이런 대출은 좋은 빚입니다. 내 주머니를 채워주죠.

반대로 주식에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은 비교적 좋은 투자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은 쉽게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쉽게 손해를 볼 수도 있죠.

 

대출은 반드시 갚아야 하는데 레버리지로 끌어온 원금을 잃는다면 헤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고 차압 딱지 붙여지고.. 인생 한순간입니다ㅎ

 

또한 자동차 혹은 명품백을 사려고 무리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은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나가는 나쁜 빚입니다.

 

대출 원금에 이자도 당연히 갚아야 할 돈입니다. 다달이 내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갈 것이며, 동시에 내가 매입한 물건의 감가가 겹치며 내 주머니 사정을 가볍게 할 수 있는 빚이죠. 

 

제한적인 대출금액! 어떤 대출을 실행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보시겠습니까?

 

IMF나 리먼사태를 겪은 우리 시대 아버지들은 대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이다, 혹은 대출 받지 말라 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타인 자본을 내 마음대로 활용하다 실패를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죠.

 

그러나 대출을 잘 이용하면 수익의 원천이 되는 아주 좋은 빚으로 이름을 달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여 자산을 증식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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