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슈]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2020.08.04)

안녕하세요. 순자80입니다.

오늘은 정부에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아주 많은양의 세대수를 공급하여,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식히려고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을 타겟으로 그들이 다주택자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투기가 되고 제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조그맣게 임대사업을 하여 노후생활을 하려고 했던 우리세대 부모님들의 희망이었을 테니까요.

부동산이란 큰 강물의 흐름을 억지로 막지 말고, 오늘 내놓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진작에 내놓고 공급량만 늘렸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동산 가격은 자연스럽게 잡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 그렇듯 좋은 곳은 당연히 가격이 오를 것이고 그 반대는 가격이 내리겠지요. 이것이 시장이고요.

이런 아쉬운 부분 속에 정부가 오늘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공급 계획만 13만호 + a, 엄청난 양이네요. 이 정도면 대략 동탄 1기 신도시 + 2기 신도시를 합친 물량 정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총계획은 약 26만호.

(1인~4인가구 평균 세대당 2.8명으로 감안하면 약 70만명의 주거지가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이 되겠습니다)

인구수로만 보면 성남시(93만), 화성시(83만), 부천시(82만), 안산시(65만)...  거의 대도시급 물량이네요. 가능하긴 한건가

 

서울 및 수도권에 남아있는 부지 및 유휴지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세대수를 공급할 계획이나, 최근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규제가 떠오릅니다.

관계부처 혹은 각 지자체들의 협의는 받고 진행하는 건지 의문이 들면서ㅎㅎ 

 

어찌 됐건 신규 물량으로 공급 증가는 진작에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정부가 의도한 대로 부동산 시장이 흘러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